[뉴욕 = 장도선 특파원] 러시아 국적의 알렉산더 비니크가 수십억달러 규모의 범죄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로 프랑스에서 기소될 예정이라고 비트코이니스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니크는 비트코인과 관계된 대규모 돈 세탁 간여 혐의로 지난 2017년 그리스에서 체포됐으며 지난주 프랑스로 신변이 인도됐다.
비니크의 변호인단은 그가 형사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 기소 시기와 재판 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변호인단은 비니크가 컴퓨터에 관한 지식과 국적 때문에 박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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