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중 8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중 67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373.91달러로 0.79% 상승했다.
이더리움 0.34%, 비트코인캐시 0.73%, 비트코인SV 3.78%, 라이트코인 5.53%, EOS 3.75% 가격이 올랐고, XRP 0.08%, 테더는 0.03% 하락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57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은 10달러 하락한 9380달러, 2월물은 15달러 내린 9510달러, 3월물은 15달러 하락해 960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지속하며 출발했다. 가격이 오른 종목 대다수가 상승폭이 좁은 편이며, 장 출발 시점 하락 종목 수가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9300달러 선 후반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28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 XRP 등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SV, 라이트코인, EOS가 비교적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엘리엇웨이브의 암호화폐 분석가 에릭 최는 비트코인의 단기 상승 전망 가능성을 보여주는 차트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치를 1만2500달러로 제시했다.
‘크립토울프’로 알려진 분석가 역시 2011년 당시의 비트코인 차트를 공유하며 비트코인의 최근 패턴 역시 상승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고 했고, 펀드스트랫의 톰 리도 비트코인의 새로운 강세 추세가 뚜렷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