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가총액 11위 암호화페 테조스(XTZ)가 15%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톱10 자리 탈환을 노리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일주일 사이 35% 이상 가격이 오른 테조스는 이날 장중 한때 17% 이상 폭등하며 2달러 선을 넘어 시가총액 10위 카르다노(ADA)에 거의 근접한 상태다.
테조스는 지난해부터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테조스는 2019년 12월 바이낸스에서 수수료 없는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하는 등 2019년 한해 동안 190% 이상 상승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테조스는 뉴욕시간 오후 1시 현재 15% 오른 2.0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