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제닉스 스튜디오(대표 이일희)의 자체 블록체인 기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젠서(xensor)’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젠서는 한국 테헤란로와 상암, 을지로에 위치한 대형 건물 68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IT 업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신발 공장에 IoT 통신망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제닉스 스튜디오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젠서는 번거로운 관리 포인트를 자동화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IOT(Internet Of Things)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이다. 이는 건물 설비에 설치되는 센서(sensor)와 수집된 데이터들을 취합하고 통신을 하는 게이트웨이(gateway)로 구성된다.
먼저 센서(Sensor)는 온도와 습도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화재·누수·정전·기계고장에 대한 예방 정보를 전송한다. 이어 게이트웨이(gateway)는 일종의 공유기처럼 센서와 통신을 하는데, 최대 반경 15km까지 통신망을 형성해 대형건물 하나에 한 개의 게이트웨이만으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이일희 제닉스 스튜디오 대표는 “일반적으로 7,000평 규모의 건물을 자산 관리팀 6명이 맡아 근무를 하는데, 젠서를 도입하면 2명의 필수 인력만 있어도 충분히 유지, 관리할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서 별도의 통신망 설치가 필요 없고, 통신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젠서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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