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체인파트너스 크라우디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오는 3월 12일부터 일반인 주주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체인파트너스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이래,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를 목표로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 해왔다. 전국 천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코인덕’, 거래소 ‘데이빗’, 지갑 서비스 ‘노바월렛’,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주력했다. ‘코인덕’은 삼성전자 공식 육성 스타트업에 선정(C-LAB)된 바 있으며, 갤럭시S10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됐다.
체인파트너스는 “지난해까지는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성장의 토대를 다졌다면, 올해부터는 빠르게 크립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장외거래(OTC)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크립토 시장의 문제인 ‘유동성 부족’을 100% 자동화된 암호화폐 장외거래(OTC) 트레이딩 플랫폼인 ‘Changer.io’를 통해 해결, 이후 글로벌 크립토 외환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의 목적은 단순한 자금조달이 아닌 크립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을 주주로 모집해서 체인파트너스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지지해줄 팬덤 확보에 있다”고 전했다.
김주원 크라우디 대표는 이번 체인파트너스 크라우드펀딩과 관련 “혹한기에 있는 크립토 산업이지만 이러한 시기를 거쳐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기 마련”이라며 “체인파트너스가 제안하는 거래소와 OTC 사이 유동성 제고 방안은 누군가가 언젠가는 해야만 하는 시도”라면서 “체인파트너스를 믿는 고객이자 주주들이 합심하여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이 시장을 선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체인파트너스는 크라우드펀딩을 앞두고 서울에서 2월 18일과 2월 25일, 총 두 번에 걸쳐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비공개로 개최되며, 페이스북(크라우디 투자)과 카카오TV live(크라우디 투자)를 통해서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현재 오는 18일에 개최될 투자 설명회 참가신청은 크라우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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