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4일(현지시간) 이달 중순 예정된 미국 정부의 3700만달러 상당 비트코인 경매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중 신저점을 기록했다고 암호화폐 분석가 야슈 골라가 밝혔다.
그는 뉴스BTC 기사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하락은 올해 1월 진행된 강력한 상승 랠리 이후의 폭넓은 약세 조정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8시 37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31% 내린 9124.00달러를 가리켰다. 골라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유럽 시간대 초반 9116.35달러의 주중 신저점을 찍은 뒤 낙폭을 약간 축소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2020년 고점 9619.95달러 대비 5.23% 내린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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