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테드 버리 CME(시카고 상품거래소) 그룹 대표가 미국의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금과 같은 안전자산”이라고 4일(현지시간) 말했다.
버리 대표는 앵커들과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대화하면서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인지 또 비트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버리는 “오늘날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금처럼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버리는 “지난해 말 가격이 하락했지만 비트코인은 장기간 7000달러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며 하방 압력을 어느 정도 흡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1월에는 비트코인이 9000, 9500달러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불 수 있다는 뜻이다. 파생상품 관점에서 CME는 몇 주 전 비트코인 상품을 출시했는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리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금 거래만큼이나 안전자산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는 게 정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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