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 등 6개 글로벌 주요 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이 참여하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연구 그룹이 4월 중순 워싱턴에서 첫번째 모임을 갖는다고 니케이 아시안 리뷰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CB를 비롯해 영국, 일본, 캐나다, 스웨덴, 스위스 6개 중앙은행과 BIS는 지난달 CBDC의 활용과 실용성에 대한 추가 연구를 담당할 실무 그룹을 결성했다.
니케이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 및 디지털 위안의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는 디지털 화폐 개발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6개 중앙은행들은 은행간 국제 결제에 사용될 디지털 통화에 적용될 기준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아울러 보안 조치들도 또다른 주요 토픽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