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6일(현지시간) 9800달러를 일시 넘어섰다 후퇴한 가운데 9800달러 레벨을 둘러싼 공방이 비트코인의 단기 흐름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2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90% 오른 9730.55달러를 가리켰다.
뉴스BTC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하락시 매입한다는 전략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약세론자들이 비트코인의 9800달러 돌파를 계속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약세론자들이 9800달러를 지켜낼 경우 강세론자들은 9500달러가 강력한 지지선임을 입증해야 하며 9500달러가 무너지면 1만달러를 향한 재도전은 당분간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반대로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지금 수준에서 버티면서 98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만달러를 겨냥한 도전이 보장될 것으로 뉴스BTC는 내다봤다. 또 1만달러 돌파는 전면적 강세장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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