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가 자체 테스트넷인 ‘OK체인(OKchain)’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영향으로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케이엑스의 유틸리티 토큰 OKB는 29% 상승한 60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케이엑스의 테스트넷인 ‘OK체인’은 다양한 디앱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퍼블릭 체인이다. ‘OK체인’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앱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나의 어플리케이션, 하나의 체인’이라는 운영 원칙을 갖고 있다.
‘OK체인’은 다중 체인으로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데이터에 따라 샤딩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존 샤딩의 스케일링 문제를 해결하고 대규모 앱들을 연결한다. 또한 병렬 개발을 통해 개발자들이 동시에 앱을 개발하도록 긍정적인 내부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
오케이엑스는 테스트넷 출시 이후 미발행 OKB 토큰 총 7억 개를 소각할 예정이다. 오케이엑스는 해당 토큰을 보유하지 않고, 자체적인 매입-복구 계획을 통해 토큰이 시장에서 생산 및 유통되게 할 계획이다. 현재 OKB ERC-20 스마트 계약을 통해 추가 토큰을 발행할 수 있지만, 오케이엑스는 어떤 토큰도 발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OK체인’은 DPoS 컨센선스 매커니즘을 채택한 퍼블릭 체인으로, 이 합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OKT라는 자체 토큰을 발행했다. 향후 메인넷이 가동되면 OKT의 발행량은 1~5%씩 늘어날 예정이며, 거래 역시 메인넷 가동 후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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