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4개월만에 1만달러 선을 다시 넘어선 것을 계기로 비트코인의 향후 입지가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사업 개발 담당 이사 댄 헬드는 비트코인이 지난해 1만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최근까지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다시 1만달러 선에 도달하는 동안 시장의 펀더멘털과 인프라가 거시적 환경에 더욱 적합하도록 튼튼해졌다면서, 이를 통해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의 유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헬드는 비트코인은 지난 몇 달 동안 더 많은 수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발전들이 있었으며, 앞으로 1만달러 위로 올라가기 위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이날 장 출발 전 1만달러 아래로 하락해 뉴욕시간 10시15분 현재 986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