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국내 최초 암호화폐 채굴형 거래소를 표방한 코인제스트가 실물 및 글로벌 거래에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Coz S’를 발표했다. 동시에 12일 오전 10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고객들의 KRW 포인트를 Coz S로 대체해 지급하는 부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코인제스트는 지난 11일 시스템 점검 문제로 원화 입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다음, 12일 새로운 암호화폐 ‘Coz S’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코인제스트에 따르면, “Coz S는 2019년 차세대 플랫폼 오픈부터 시스템을 도입해 구축했으며, 거래소 내의 암호화폐 교환을 위한 기축 통화, 실제 경제에서 교환이 가능한 매개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인제스트는 “Coz S가 결제에 사용되도록 구성하며, 제휴된 해외 거래소의 상장을 통해 활용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Coz S의 실물경제 사용을 위해 가격 안정화 정책을 적용해 발행일로부터 6개월 이후 거래소에서 재매입하여 소각하며 발행가 기준의 하한가 정책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Coz S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별도의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도 높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인제스트는 “기존 KRW 포인트를 Coz S와 1:1 비율로 교환해 지급하고 KRW 마켓 임시중단 후, Coz S 마켓을 시범운영 할 계획”이라며 “Coz S 마켓 이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보완하여 2020년 3월 부터 순차적으로 온오프라인 제휴처에서 법정화폐와 같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있다”며 계획을 밝혔다.

이어 코인제스트는 토큰 교환 지급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서 “기존 코인제스트에 보유하고 있는 KRW 포인트를 사용성과 환금성이 용이한 Coz S로 대체해 지급하기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는 코인제스트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할 수 있다. 코인제스트는 설문조사가 끝난 후 14일 금요일 공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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