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럽축구연맹(UEFA)이 약 100만장에 달하는 축구 경기 입장권을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앱을 통해 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UEFA는 새로 도입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입장권 시스템이 입장권 관리를 보다 쉽고 투명하게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 측은 앞으로 모바일 입장권을 이용하면 팬들이 입장권을 받기 위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팬들의 경기 관람 일정이 더욱 부담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최근 기술의 발달에 따라 스포츠 경기 입장권 관리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인기 축구팀 유벤투스는 지난해 스포츠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Socios.com)과 제휴해 암호화폐 입장권 구입 서비스 등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