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해양수산부가 2030년까지 수출입 물류 경쟁력 세계 10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블록체인 등 스마트 기술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2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01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상정한 ‘수출입 물류 스마트화 추진방안’이 심의·확정됐다. 이번 추진방안은 IT 기반의 4차산업혁명기술을 수출입 물류 전반에 적용해 물류 효율성을 높여 우리나라의 수출입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항만 자동화·지능화 ▲항만 내 터미널 간 연계 효율화 ▲항만-선박-육상 연계운송 효율화를 통해 ‘수출입 물류 인프라 연계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항에는 터미널 간 환적화물과 빈 컨테이너를 운반하기 위한 순환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서류 작업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터미널 간 환적 수요 및 작업정보 실시간 공유, 환적을 위한 트럭 배차 예약, 컨테이너 인수·인도증 모바일 발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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