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인턴기자] Brave 브라우저를 토큰 이코노미와 접목시킨 BAT(Basic Attention Token)가 유저와 프로젝트 모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을 통해 공시했다. Brave는 구글 크롬이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인터넷 웹브라우저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Brave 브라우저는 기본적으로 광고를 차단하며 유저의 의지로 광고를 시청하면 유저에게 BAT토큰을 지급한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가 아닌 일반 유저가 블록체인을 실생활에서 접하는 활용사례로 꼽힌다.
공시에 따르면, BAT는 Brave 배경 화면에 스폰서 이미지(Sponsored Image)를 게재하는 광고수익 모델을 추가했다. 스폰서 노출에 대한 광고비의 70%는 광고를 본 유저가 가져가며, 나머진 30%는 BAT에 커미션으로 돌아간다.
원하지 않는 광고를 보지 않고, 보고싶은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 유저가 수익을 얻는 Brave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Brave의 월별 서비스 이용자수(MAU)는 2018년 1월 100만명에서 2019년 10월 1,000만명을 넘겼다. 2년만에 10배 늘어난 것이다.
Brave를 다운받은 유저가 증가하면서 온체인 누적 지갑수도 증가했다. 쟁글이 집계한 BAT 누적 지갑수는 2018년 1월 12만개에서 2019년 10월 57만개로 약 6배 증가했다. 누적 지갑수는 유저가 받은 BAT 토큰을 매도했거나, 개별 보유를 위해 유저의 개인 지갑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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