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부산시가 정보화 도시를 위한 신규 사업에 482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로써 총 사업 규모는 기존 300억원에서 482억원이 늘어 782억원이 됐다. 이 중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기술에 투자되는 금액만 약 54%(422억원)에 달한다.
24일 부산시는 2020년도 제1차 정보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도 부산광역시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제4차 정보화기본계획 4대 목표인 ‘공유와 소통의 스마트 행정’,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편리한 도시’, ‘효율적 ICT 기반’을 7개 분야로 구분해 110개 사업을 추진하며, 총 782억원이 투입된다.
7개 분야별로는 ▲산업정보화 분야 13개 사업(361억), ▲도시기반정보화 분야 23개 사업(155억), ▲행정정보화 분야 29개 사업(133억), ▲스마트시티 조성 분야 8개 사업(48억), ▲생활정보화 분야 12개 사업(38억), ▲e-거버넌스 구축 분야 16개 사업(32억), ▲정보복지 분야 9개 사업(15억)순이다. 이번 계획은 면밀한 검토를 위해 ‘부산시 정보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추가 투입되는 482억원 중 블록체인·빅데이터·AI 등 4차산업 스마트 기술 선도사업 22개에는 전체 사업비의 54%(422억원)가 투입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조성 ▲모바일 AI센터 운영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 관광·상권·도시 분석 ▲글로벌 스마트시티 허브센터 운영 등을 구축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보화 시행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4차 산업 혁명시대 및 디지털 정부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시티 부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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