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블록체인은 일부 분야에서 사용이 크게 늘었지만 주류 사회에서 본격 수용되려면 앞으로 몇 년 더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JP모간 분석가들은 최근 공개한 74페이지 분량 보고서에서 블록체인은 증권거래소 등 특정 기업들 사이에서 사용이 크게 증가했지만 주류로 자리잡으려면 몇 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 저자들은 분산원장기술이 정보 전달을 위한 보다 효율적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은행의 현재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킬 “장기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블록체인 수용 속도는 특히 플랫폼간 통합과 관련된 “법률 및 기술적 우려”들에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간은 블록체인에 대한 주류의 더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결제와 담보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사용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JP모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