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 2020 – 2 – 24
[글 = 토니 사가미: Weiss Ratings Editor]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2019년 인터넷범죄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과 개인들이 2019년 사이버 범죄자들로 인해 입은 손실은 35억달러에 달한다.
2019년 FBI에 사이버범죄와 관련해 46만7361건의 불만이 보고됐다. 하루 평균 거의 1300건이며 2018년에 비해 연간 10만건 더 보고됐다.
보고된 사이버 범죄 관련 손실은 지난 6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8년에는 FBI에 27억달러의 손실이 보고됐다. 이는 바로 전해 보고된 14억달러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FBI가 2015년 사이버범죄 데이터 수집을 시작한 이후 170여만건의 불만이 접수됐고 피해액은 102억달러에 달한다.
FBI의 도나 그리고리는 “범죄자들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 범죄 희생자들이 경고 신호를 적발하고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여기 저기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는 뉴스가 넘쳐났다. 민간부문 기업, 서비스 제공업체들, 학교, 그리고 지방 정부들이 가장 타격을 받았다.
- 113개의 주와 지방정부들, 그리고 기관들.
- 764개의 의료서비스 제공기관들
- 89개 종합대학과 칼리지, 그리고 교육구가 타격을 받았고 최고 1233개 개별 학교들이 잠재적 피해를 입었다.
이런 사실이 블록체인 또는 암호화폐들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인가?
실제로 많은 관련이 있다. 블록체인이 사이버 범죄자들을 망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업과 투자자들을 위한 큰 기회를 창조할 것이다. 그 이유는?
그 누구도 아직 비트코인을 해킹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비트코인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연산 네크워크인 블록체인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같은 안전함은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블록체인 기술을 자신들의 기업 데이터베이스에 통합시키고 있는 요인이다.
블록체인 보안의 핵심 요소는 탈중앙화다. 사이버 절도범이 당신의 개인 데이터를 찾기 위해 뒤질 수 있는 중앙의 장소는 없다.
대신 블록체인은 “분산원장”에 기반을 둔 기록 보관을 위한 디지털 기술이다. 이는 데이터가 전세계 수백만개의 서버에 저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이버 범죄자는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 것과 달리 하나의 데이터 포인트에서 다른 포인트로 하나씩 옮겨가야 한다.
그 결과 사이버 절도범들은
A) 더 이상 단일 진입 포인트를 찾을 수 없다. 그리고
B) 설사 침입하더라도 당신 정보의 일부에만 접근할 수 있다.
하나의 데이터 포인트에 접근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말하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이해하지 못하는 연산 능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블록체인에서 한번 확인된 개인 데이터는 영원히 원장의 일부가 된다. 그 데이터를 나쁜 목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세계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그들의 보안 솔루션에 통합시키려고 애를 쓰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사이버보안 전문업체 사이버시큐리티 벤처스(Cybersecurity Ventures)는 향후 5년간 전세계 사이버 보안 관련 지출은 합계 1조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1조달러.
나는 1조달러라는 엄청난 돈의 상당 부분이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금고로 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포트폴리오에 그런 주식들을 포함시킨 재치 있는 투자자들의 주머니에 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
블록체인 마차에 올라타라. 지금.
번역/정리 = 장도선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