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블록체인 전문지 비인크립토는 “샌더스의 승리가 비트코인에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 3차 경선인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반 트럼프, 사회주의적 정책이 당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미국 경제의 많은 문제가 대통령과 관련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샌더스의 정책은 미국 경제학자들의 의심을 사고 있다. 특히 샌더스는 ▲학자금 대출 탕감 ▲의료보험 전면개편 ▲월가와 탐욕적 기업들과의 전쟁 등 급진적 공약을 발표했다.
미국 경제학자들은 이런 정책들이 미국 부채 부담에 심각한 영향과 달러의 평가절하에 영향을 주며 결국 미국 경제를 혼란에 빠지게 할 것이라고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정책은 비트코인의 가치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디지털 화폐와 달러가 분리되면서 달러의 가치는 대폭 하락할 것이며, 반대로 디지털 화폐의 가치는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엄청난 수의 새로운 사용자들이 시장에 넘쳐나고 비트코인 사용량과 가격을 증폭시킬 것이다.
즉 ‘샌더스는 비트코인 상승에 아주 적합한 인물이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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