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버크셔 헤서웨이의 회장이자 CEO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암호화폐 TRON의 창업자인 저스틴 선과의 식사 이후 자신도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1월 23일 선이 54억원을 지불하고 가진 버핏과의 식사는 ‘전통적인 금융인의 마음을 바꾸려 노력하는 것’이라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식사 후 선은 “버핏 회장은 블록체인은 가치가 있으며 결제 시장에는 많은 놀라운 회사들이 있고 엄청난 수요가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의 결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지난 17일 트윗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워렌 버핏은 24일 CNBC와 기진 인터뷰에서 “기존 통화와의 전쟁을 시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만든 암호화폐를 아무에게도 팔지 않고 죽으면 사람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며 비트코인은 조개껍데기라던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현재 워렌 버핏은 버크셔 헤서웨이의 회장이며, 버크셔 헤서웨이는 JP모건의 주식 5010만주(49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JP모건은 마스터카드의 최대주주이며 마스터카드는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최대 주주이다. DCG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투자하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블록체인 미디어인 코인데스크(Coindesk) 및 비트코인 중개업체인 제네시스 트레이딩(Genisis Trading)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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