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미국 금융기관들의 초국경 암호화폐 트랜잭션 참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상무부 경제분석국(BAE)은 설문조사 규정을 바꿔 미국 금융기관들이 2019년 국경을 벗어나는 암호화폐 트랜잭션을 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의무 보고토록 할 방침이다. BEA는 이를 위해 설문조사 규정 개정을 제안했다.
BEA는 5년마다 시행하는 금융기관 대상 의무 설문조사에 암호화폐 관련 조항이 포함되면 7000개 기관들로부터 답변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한다.
BEA의 서비스 및 설문조사 국장 크리스토퍼 스타인은 금융기관들의 초국경 암호화폐 트랜잭션 여부만 조사할 것이며 금액 등 구체적 정보는 수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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