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서울시가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 2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블록체인지원센터는 맞춤형 인재양성과 글로벌 진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1일 서울시는 블록체인지원센터 입주기업 2차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모집 규모는 독립형 사무공간 8인실 3개, 4인실 9개이며 국내 기업 10곳 내외, 해외 기업 2곳 내외 총 12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볼 수 있다.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경찰공제회 자람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말 1차 모집을 통해 23곳이 입주를 마쳤다. 70곳 이상의 블록체인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해 큰 관심을 반영했다.
2차 입주기업의 서류 접수는 2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다. 지원은 블록체인 관련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거나 이를 활용하여 사업을 진행 중인 업력 7년 이내 국내ㆍ외 창업기업이다. 다만 서울시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에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 즉 암호화폐 거래소를 벤처기업에 포함하고 있지 않아 해당 기업은 지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면평가는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며 입주 신청기업은 조직역량과 기술성, 시장성, 성장성 등 4개 항목을 평가 받는다.
이후 합격기업을 대상으로 31일 대면평가를 진행한다. 기업별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사업수행역량, 기술성, 발전성 등 3개 항목을 평가 받는다.
최종 입주기업 선정일은 4월 6일이며, 선정방법은 최고 및 최저점을 제외한 나머지 평가위원의 점수를 평균하여 최종평가 점수로 산정하고, 최종합격자는 서면평가(30%), 대면평가(70%)를 합산하여 선정하되, 70점 이상인 기업 중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센터 입주 기간은 1년이다. 성과평가 등을 통해 1회에 한해 1년 입주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별도 관리비 없이 1제곱미터(㎡)당 5000원의 이용비만 부담하면 된다.
또 블록체인 분야의 수준별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각종 네트워킹 ▲세미나 ▲포럼 등 교류 프로그램 및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우수성과를 낸 기업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바우처 방식의 사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부여 받는다.
현재 센터에는 ▲블록미디어 ▲논스랩 ▲리스펙트스몰머니 ▲드로미 ▲인트인 ▲이노블록 ▲더블유알디 ▲블록펫 ▲데브언리밋 ▲엠프티코퍼레이션 ▲유스비 ▲나그네 ▲R3 ▲크립토 ▲넥스트러스트 ▲퍼블리시 ▲트랙체인 ▲아트스토어 ▲러닝포인트 ▲머니스테이션 ▲에스크라운 ▲엠로보 ▲콜라보커뮤니케이션즈 등 23곳이 입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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