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인턴기자]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기업 리플(Ripple)이 국내 해외송금 핀테크(fintech) 기업 센트비(Sentbe), 한패스(Hanpass), 와이어바알리(WireBarley)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센트비는 일본과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다. 센트비가 리플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리플넷(RippleNet)’에 합류함으로써, 고객들은 ‘엔드 투 엔드(End-to-end)’ 추적을 통해 수 초만에 송금 및 결제 할 수 있으며 수수료, 송금 시간, 송금 진행 상황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리플은 이미 한국 내 금융기관 및 소액 해외송금 업체 등 리플넷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Coinone)의 자회사 ‘코인원 트랜스퍼(Coinone Transfer)’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외송금 애플리케이션 ‘크로스(Cross)’ 출시를 위해 리플넷에 가입한 바 있다. 코인원 트랜스퍼는 리플넷 사용 이후 월별 50% 증가된 송금액을 기록했으며, 수수료를 일반 은행보다 90% 줄였다.
지난 한 해 동안 리플은 두바이 등지에 사업을 확장했으며, 싱가포르 기반 임직원은 두 배 증가했다. 그리고 올해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객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blockmedia.co.kr
▶블록미디어 유튜브: http://bitly.kr/9VH08l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http://bitly.kr/0jeN
▶블록미디어 페이스북: https://bit.ly/2tUXm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