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급락하며 8700달러 선까지 급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9200달러 선에서 출발했던 비트코인은 장중 낙폭이 빠르게 증가해 오후 들어 8700달러 초반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추가 하락이 불가피한 모습이다.
이더리움도 11% 이상 폭락, 222달러까지 밀려났으며, XRP, 비트코인캐시 등 주요 코인 거의 모두 10% 선 폭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중국 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이틀 연속 폭락했던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0.37% 상승하는 등 모두 반등하고 있어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