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이 베트남에 첫 해외거래소를 오픈한다.
최근 비트소닉은 다음달 중순 공식 오픈하는 베트남 암호화폐 거래소 엠투빗(Mtobit)의 간편구매 서비스와 지갑 서비스를 오픈했다.
지난 18일에는 엠투빗의 자체 토큰(MTO) 간편구매를 오픈했다. MTO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으로 발행, 총 발행량은 5600만 개다.
엠투빗이 지원하고 있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테더(USDT), 이더리움(ETH) 등이다. 정식 출범에 맞춰 리플(XRP), 이오스(EOS), 레이븐코인(RVN), 비트소닉코인(BSC) 등 20여 종의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비트소닉은 철저한 현지화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택했다. 베트남 블록체인 기업 이노반테크와 손잡고 합작해 엠투빗을 설립했다.
신진욱 비트소닉 대표는 엠투빗 홈페이지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기 위해 현지 문화와 정서, 습관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타거래소와 달리 베트남 현지 대표와 팀을 기반으로 새 브랜드(엠투빗)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소닉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암호화폐 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주요 거래소라 불릴 만한 곳이 없는 상태”라며 “지난해까지 텔레그램 중심으로 암호화폐 채널에서 거래가 진행됐다면, 올해는 거래소가 암호화폐 거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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