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뉴욕 소재의 금융 서비스 업체 윌셔 피닉스가 코인텔레그레프에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자사 비트코인 ETF 거절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윌셔 피닉스 측은 “SEC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번 SEC의 결정에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편, 윌셔 피닉스는 지난해 1월 SEC에 비트코인 ETF ‘미국 비트코인 및 재무부 투자 신탁’을 제출했다. 이 신탁에 대해 윌셔 피닉스는 개별적인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보다 이 신탁이 효율적이고 편리하며 적은 변동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EC는 13개월 동안 윌셔 피닉스가 신청한 상품에 대해 6차례 수정하라는 요청을 하고서 지난 2월 26일에 시장 조작과 투자자 보호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최종 승인 요청을 거절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 허만(William Herrmann) 윌셔 피닉스 이사는 “비트코인 ETF는 소매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관련 더 안전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번 SEC의 판결과 상관 없이 암호화폐 관련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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