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카카오의 암호화폐 클레이가 일본계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에 상장을 완료했다.
2일(현지시간) 일본계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는 카카오의 암호화폐 클레이의 상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클레이 상장은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인도네시아·싱가포르 거래소에 이어 세 번째다.
리퀴드는 클레이를 상장하면서 “클레이튼은 한국의 거대 모바일 플랫폼사인 카카오의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서비스 중심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면서 “클레이튼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장점을 묶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레이튼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용이 편리하게 제작됐으며, 기존 시스템과 완전히 구별되는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리퀴드는 클레이의 거래 개시와 함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총 3가지 이벤트가 진행되며 15만 클레이(3600만원 상당)가 상금으로 제공된다. 리퀴드는 “▲클레이 예치 이벤트 ▲클레이 거래량 이벤트 ▲클레이 및 캐시(QASH) 홀딩 이벤트에 참여해 클레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레이의 이번 상장은 리퀴드 거래소의 BTC마켓에 한정됐다. 일본계 거래소지만 리퀴드 글로벌에 상장돼 엔화나 달러를 통한 구매는 불가능하다.
한편, 리퀴드 거래소는 코인마켓캡 기준 보고된 거래량 73위, 조정된 거래량 순위 125위에 위치하고 있다. 보고된 거래량 기준 일 거래량은 1500억원 수준이며, 월 거래량은 4조 8천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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