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사이버 보안 업체 쓰레트패브릭(ThreatFabric)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케르베로스(Cereberus)’ 트로이 목마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쓰레트패브릭은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가 케르베로스의 주요 타깃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쓰레트패브릭에 따르면, 케르베로스는 구글 인증앱에서 생성한 2단계 인증코드를 훔칠 수 있으며, 구글 인증앱이 생성한 인증코드는 온라인 뱅킹 및 이메일 계정과 특정 거래소의 암호화폐 계정을 보호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케르베로스에 감염되면 원격으로 사용자의 모든 정보를 다운로드하여 공격 대상자에게 전달하며 해커가 해당 장치를 원격으로 완전히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나면 바이러스를 이용해 은행 및 암호화폐 거래소 앱을 포함해 해당 장치의 모든 앱을 작동시킬 수 있다.
쓰레트패브릭은 마지막으로 케르베로스의 공격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물리적인 인증 키를 사용해 원격 공격을 막는 것이며, 이러한 키를 사용하게 되면 해커가 실제 장치를 손에 넣지 않고서는 공격할 수 없으므로 바이러스가 공격에 성공할 위험성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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