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 달러화에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의 대표격인 테더(USDT)에 대한 후발 스테이블코인들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최근 USD코인(USDC)의 성장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USDC 보유량이 18개월 전에 비해 두 배로 증가한 4억5200만달러를 기록했다.
USDC는 올해 1월 이후 트루USD(TUSD)와 함께 거래량이 급증하며 현재 10억달러 이상의 하루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현재 시가총액이 46억달러를 넘고, 하루 거래량이 비트코인보다 많은 테더에 비하면 USDC의 거래량과 시가총액은 여전히 큰 차이가 있지만 최근 성장세를 볼 때 조만간 테더의 경쟁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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