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이름을 단 선물 거래소 ‘빗썸퓨처스(Bithumb Futures)’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오픈을 공식화했다.
빗썸퓨처스는 테더(USDT)를 기반으로, 비트코인 무기한 계약을 최대 100배의 레버리지로 제공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선물거래소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무기한 계약이란 파생상품의 한 종류로 선물과 비슷하지만 ▲만기가 없음 ▲양방향 거래가 가능 ▲펀딩을 통해 상품의 가격을 현물 가격에 가깝도록 고정한다는 점이 다르다.
4일 현재 빗썸퓨처스는 전체 기능을 갖춘 대규모 런칭에 앞서 현재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등록 및 친구 추천 등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국의 사용자는 빗썸퓨처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문구로 안내하고 있다.
빗썸퓨처스는 세이셸에 설립된 Jay Tree Holdings International이 운영하고 소유하는 디지털 자산 파생 거래 플랫폼이다. 이처럼 국내가 아닌 해외에 법인을 설립해 암호화폐 파생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국내의 규제 리스크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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