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명 방송인이며 비트코인 지지자인 맥스 카이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2008년 발생했던 “글로벌 금융위기의 제2부”가 되면서, 비트코인의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이저는 자신이 진행하는 카이저 리포트에 출연해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비트코인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위기가 “2009년 비트코인을 탄생시켰던 세계 금융위기의 제2부”가 될 것이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을 10만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 전통적 금융시장과 동반 하락했으나 최근 며칠 사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2시40분 현재 4.3% 오른 911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