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박원준)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정 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에 대비하고 건전한 암호화폐 산업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캐셔레스트는 “특금법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지난 2018년 잉카인터넷과의 MOU를 통해 거래소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며, “자사 상장사의 KYC· 솔루션을 도입해 개인자산 보호와 부정거래 방지 및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글로벌 거래소 수준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또 “한 번도 해킹을 당하지 않은 강력한 보안 기술력과 꾸준한 보안 및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셔레스트는 ISMS 인증도 거래소를 처음 설립한 2018년부터 준비했다. 별도의 정보보호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문서 발송 시 승인절차 이행 ▲외부 침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내외부 및 업무 PC 망 분리 ▲서비스 안정성을 위한 정기적인 취약점 점검 ▲연 1회 이상 침해사고, 장애 및 재난사고 모의훈련 ▲IDC 장애 대비 별도 웜 사이트 공간 마련 ▲전사 임직원 정보보안교육 이행 등 철저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사전 심사를 통과했으며, 본 심사를 앞두고 있다.
캐셔레스트 박원준 대표는 “특금법 개정안은 암호화폐 산업이 기존 이미지를 벗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라는 점에서 환영한다”면서 “오래전부터 특금법 개정안 관련 준비를 해온 캐셔레스트는 ISMS 인증, 전문인력 보강 등, 철저한 대비를 통해 보다 건전한 암호화폐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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