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BTC 및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가 BTC 거래량 3위, EOS 거래량 2위, XRP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6일 오전 11시 25분 코인마켓캡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전체 11.07 %의 거래량으로 OKEx(10.07 %)를 제치고 비트코인(BTC)거래량 3위에 올랐다. 24시간 거래량은 $662,439,707, 거래금액은 $9,070.00를 기록했다.
EOS거래량은 21.79%인 바이낸스를 제치고 28.21%로 2위에 올랐다. 24시간 거래량은 $ 68,697,809, 금액은 $3.77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의 24시간 거래량은 $53,078,197로 바이비트보다 $15,619,612 적었다.
XRP 거래액은 24시간 거래량 $54,104,524, 금액 $0.241300로 전체 35.95%를 차지하며 선두에 올랐다. 1위인 바이비트의 뒤를 이어 2위에 바이낸스, 3위에 비트멕스가 올랐다.
또 이더리움 거래량에서도 24시간 거래량 $99,653,706, 거래금액 $230.55, 9.88%로 5위에 올라서는 등, 10위권 순위 내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의 대부분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바이비트는 작년 11월 코인힐스 기준 BTC 거래량에서도 2위를 차지했으며, 2019년 4분기 파생상품거래액 약 900억을 돌파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바이비트 측은 “2018년 출시 이후 파격적인 성장으로 꾸준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코인마켓캡에 추가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러한 성과를 얻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상위 거래량을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로 오버로드 현상 없는 기술력을 꼽았다. 오버로드 현상이란, 거래량이 급증할 때 거래소 서버 자체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아예 입력이 불가능하게 되거나, 처음에 입력했던 가격대비 몇백불 단위의 높은 가격으로 매수가 실행되는 오류를 말한다.
바이비트 측은 “오버로드 현상이 발생하면 적정한 때 원활한 매수를 할 수 없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피해가 생길 수도 있다”면서 “지난해 시진핑 주석의 비트코인 육성 발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폭증 했을 때도 바이비트는 오버로드 현상이 없는 거래소로 입소문이 나, 다른 거래소에서 오버로드 현상을 겪은 고객들이 대거 유입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의 순 기능에 충실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기존 거래소들은 오버로드 현상이 많아 이를 개선한 거래소를 만들겠다는 생각에 출범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으로 투자자들이 가장 편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비트는 한국 비트코인 트레이딩 대회를 25일까지 개최한다. 참가접수는 3월 5일 마감했으며, 결과는 3월 25일 22시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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