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가 점차 가라앉으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7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혼조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127.97달러로 0.26% 상승했다.
이더리움 2.48%, XRP 1.19%, 비트코인캐시 2.66%, 라이트코인 0.50%, EOS 1.84% 상승했고, 비트코인SV는 0.3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62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3.6%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은 25달러 하락한 9170달러, 4월물은 15달러 내린 9255달러, 5월물은 115달러 하락해 927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대부분 종목의 가격 변동 폭이 좁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전일에 이어 91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400억달러 수준이다.
주요 코인들 중에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캐시가 2%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9100달러 선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9200달러를 돌파한 후 어디로 향할지에 대해 분석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임호화폐 트레이더 조지는 비트코인이 9300달러까지 상승하거나 8900달러 선으로 후퇴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으며, 미카엘 반데포페의 경우 보다 넓은 9400달러/8400달러 범위에서 상승 또는 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