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조폐공사가 충남 당진시와 손잡고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인 ‘모바일 당진 사랑상품권’을 만든다.
조폐공사는 10일 당진시청 회의실에서 황문규 기술·해외이사,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청과 ‘모바일 당진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당진시는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을 5월부터 당진 시민에게 서비스하게 됐다.
앞으로 ‘모바일 당진사랑 상품권’은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QR코드 결제로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조폐공사는 “지역사랑 상품권 이용이 보다 편리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문규 조폐공사 이사는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우 결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관련 업무가 줄어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난해 2월 13일 온라인 상에서도 정보의 위변조를 막을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당시 조폐공사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경기도 성남시, 시흥시와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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