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1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거센 ’팔자’에 전일 대비 54.66포인트 하락한 1908.27으로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4658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 투자자 역시 696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조 82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오후 2시 38분 전일대비 63.91포인트(3.26%) 하락한 1899.02를 기록하며 심리 저지선인 1900선이 한 때 붕괴되기도 했었다. 코스피가 19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29일 이른바 ‘바이오 쇼크’로 장중 한때 1891.81까지 떨어진 이후로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도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4.36포인트 (3.93%) 내린 595.61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7억원, 62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240억원을 순매수했다.
환율은 0.8원원 상승한 1194원을 기록했으며,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5.40달러 하락한 1659.1 달러에,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20.30원 오른 6만3834.5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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