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암호화폐 시장은 코로나19로 급락을 기록한 이후 반등에 성공했으나, 다시소폭 하락하기 시작했다.
9시 30분 기준 상위 암호화폐 10종은 전날 대비 모두 하락했다. 암호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 하락했으며 이더리움도 7%가량 하락했다. 이밖에도 리플이 6%, 비트코인 캐시가 4%, 라이트코인이 5% 각각 하락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0위를 기준으로 봐도 하락세는 뚜렷하다. 시가총액 24위인 아이오타, 25위린 코스모스, 35위인 헤데라해시그래프, 78위인 왁스 등과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급락을 기록하며 ‘악몽의 금요일’이라 불린 13일 이후 반등에 성공했으나 15일 다시 하락을 시작했다. 뉴욕 증권시장은 트럼프의 경기 부양책을 등에 엎고 급등하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함께 반등했으나 상승을 이어가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반감기로 인한 가격 상승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시장이 하락장에 접어들어 반감기 이슈는 크게 부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암호화폐 시장 전체 규모는 15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3.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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