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블록체인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특화된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가 진행하는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사업화를 돕기 위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특정 업종을 접한 적 없는 창업자들을 모집하는 일반분야는 15일까지 11,00명을 선발하기 위한 신청 및 접수를 끝마친 상태다.

이번 특화분야는 총 600여명 내외의 창업자를 모집하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핀테크 등 4차산업 분야 10개 부처에서 추천한 26개의 주관기관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출처 : 중소기업벤처부

신청 시, 신청자는 거주지, 창업예정지 등에 관계없이 자신의 창업아이템 분야에 맞는 주관기관을 1개 선택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기존에 창업 경험이 없거나 공고일 기준 자신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지 않고 있는 예비 창업자다. 만일 이전에  폐업 경험이 있으면, 기존에 했던 업종이 아닌 다른 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 생산 기업을 창업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20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비창업자 선정 기준은 창업아이템 개발 동기, 사업화 전략, 시장분석 및 경쟁력 확보방안, 대표자와 팀원의 보유역량 등이다. 해당 항목에 맞춰 서류 및 발표를 통해 선정자가 선별할 예정이며, 각 주관기관별 지원규모에 따라 발표평가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정자가 결정된다.

또한 ‘2020년 예비창업자 특화분야’ 사업설명회는 오는 25일에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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