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세계 주식시장의 폭락과 함께 비트코인 뿐 아니라 금까지 가치가 급락하는 현 상황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랜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 허용권 거래조차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환경 보존이 더 이상 우선 과제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과 금을 포함한 모든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에 진정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랜트는 투자자들이 이번 조정의 바닥을 찾으면서 위험을 무릅쓰는 동안 자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0이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