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이더리움 재단이 자체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2.0 개발 현황에 대해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17일(현지시간), 지난 주 멀티 클라이언트 테스트넷을 대상으로 Eth2 v0.1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버전은 사후 감사(post-audit) 단계의 페이즈0 규격을 나타내며,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해당 테스트넷에 활용된다.
또 이번 버전은 네트워크 프로토콜 개선보다는 코어 컨센서스에 초점을 두고 이에 제한된 변경사항에 초첨을 맞춰 개발했다. 현재 재단에서는 멀티 클라이언트 테스트넷 기반을 3월까지 마련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 재단은 LMD CHOST(고스트, 가장 긴 체인을 채택하는 포크 규칙)와 캐스퍼 FFG(이더리움 2.0 에폭이나 일반 블록체인에서의 블록 유효성 검사)를 위한 논문을 이번 주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논문은 캐스퍼에서 처음 제시한 개념을 기반으로 보다 구체적인 스테이크 증명 개념을(비콘체인 등)을 더 깊이 다뤘다고 밝혔다.
또 국적을 초월한 모델을 추구하는 이더리움에 맞춰 이번 이더리움 2.0을 개발 중이며,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국제 인터넷 표준화 기구) BLS(Boneh–Lynn–Shacham) 서명체계 표준의 변경 사항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표준은 아직 불안정성이 있어 재단 측은 이더리움 2.0 출시일 전까지 메인넷을 서둘러 출시하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재단 측은 현재 이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으며, 곧 예금 인터페이스를 출시하고 멀티 클라이언트 테스트넷 전용 계약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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