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코리아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특금법 시행에 대비해 다음달 6일 원화 마켓을 임시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케이엑스는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특정 금융 거래정보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케이엑스코리아는 특금법 시행 전까지 암호화폐 거래소 의무사항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원화 마켓 서비스를 임시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오케이엑스 원화 마켓은 다음 달 6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종료될 예정이다. 종료 후에는 원화를 이용한 거래를 할 수 없다. 단, 종료 전까지 원화를 통한 거래는 가능하다. 이에 대해 오케이엑스는 “원화 마켓 종료 후에도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안전하게 유지되며 암호화폐 자산은 BTC/ETH/USDT 마켓에서 지속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케이엑스는 “원화 마켓에만 상장되어 있던 큐브, 아몬드 블루웨일, 사운드블록체인프로토콜, 펀디엑스, 덴트는 USDT마켓에서 거래를 추가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또 원화 마켓 임시 종료에 대한 공지에 따라서 원화 입금이 이날 3시부터 중단됐다. 오케이엑스는 “기존에 보유 중인 원화는 원화 마켓 종료(4월 6일)까지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날짜까지 보유 중인 원화 자산 전액을 출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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