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레오(LEO) 토큰이 시가총액 기준 10위 토큰으로 발돋움했다.
뉴욕 시간 18일(현지시간) 오후 2시 20분 주요 암호화폐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레오는 24시간 전 대비 4.28% 오른 0.953083달러를 가리켰다. 같은 시간 레오의 시가총액은 9억5260만5048달러로 테조스와 스텔라를 따돌리고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레오는 출시 된지 아직 1년이 채 안 된 토큰이며 사실상 거의 전부가 비트파이넥스가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테더와 쌍을 이루고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레오를 유틸리티토큰으로 홍보하면서 거래소 사용자들이 레오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레오가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로 성장했다는 것은 레오가 투자 수단으로도 상당히 인정받게 됐음을 의미한다.
레오의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해 비트코이니스트는 4000만달러 상당의 테더가 비트파이넥스 거래소로 이동한 것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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