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포춘(Fortune) 지가 선정한 ‘현대의 가장 위대한 디자인 100순위’ 중 90위에 선정됐다.
17일(현지시간) 포춘 지는 “비트코인은 단순히 발명된 것이 아니라 개발자, 투자자, 기업, 채굴자, 개개인 등, 광범위한 이해 관계자들이 중앙은행이나 정부 당국의 허가 없이 새로운 디지털 화폐를 채택함으로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은 출시된지 불과 10여년 만에 현재 2천억 달러에 육박한 가치를 자니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세계 역사상 이만큼 효과적이고 독자적으로 발전한 상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포춘 지는 1959년 100가지 현대 가장 잘 디자인된 100가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멋지고 대담한 프로젝트들’을 출판한 바 있다. 이 리스트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포춘 지는 2019년에 IIT 디자인 연구소와 협력해 다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1년 이상의 기획을 거쳐 교육자, 인플루언서, 프리랜서 디자이너, 기업 디자인 팀 등에 어떤 디자인 제품이 훌륭한지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취합했다. 이번 리스트에서 비트코인은 90위를 차지했으며, 1위는 애플의 아이폰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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