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260원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45.7원)보다 11.3원 오른 1257.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넓혀 1260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0년 2월25일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 심리가 달러 가치 상승에 힘을 실어 줬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금융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한 환율 급등세가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으며 1300원까지 언급하는 전문가들도 보이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경제 충격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비상경제회의에 대해 “국민경제가 심각히 위협받는 상황에서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 이를 타개하기 위한 ‘경제 중대본'”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특단의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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