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2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5792.04달러로 12.62% 상승했다.
이더리움 13.32%, XRP 8.23%, 비트코인캐시 9.60%, 라이트코인 10.10%, 비트코인SV 11.56%, EOS 9.44%, 테조스는 16.99%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63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4.6%로 증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은 495달러 상승한 5835달러, 4월물은 430달러 오른 5775달러, 5월물은 455달러 상승해 582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주요 코인들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5800달러 선까지 접근하며 상승세가 강해지는 중이고, 거래량은 42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테조스가 16% 넘게 가격이 오르며 시가총액 톱10 자리에 복귀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4시간 동안 11% 이상 상승하며 6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아직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을 구축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플립플립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4000-600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았고, 윌리 우 역시 비트코인이 바닥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전에는 상당한 기간 동안 다지기를 게속 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