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주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폭락한 후 처음 6000달러 선을 회복하고 강한 상승을 계속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은 이날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주식시장 등 자산시장들과 뚜렷하게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폭락하던 당시 8000달러 선에서 5000달러 선까지 50% 폭락했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2시30분 현재 20.6% 오른 6251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20.9% 급등했으며, XRP 15.4%, 비트코인SV 38.4% 등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 비해 뉴욕증시는 반등세가 약한 편이다. 다우존스지수가 1.8%, 나스닥 3.8%, S&P500이 1.7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