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인턴기자] 중국 금융 매체 증권일보(证券日报)가 오케이엑스(OKEx) 리서치(Research) 연구원의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존폐위기에 놓였다”고 23일 보도했다.
분석에 따르면, 상당수의 채굴업자들이 비트메인의 엔트마이너S9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폭발하며 비트코인 가격 급락으로 채굴로 얻은 비트코인 수익에 비해 전기 요금 등, 채굴 비용이 훨씬 많다. 엔트마이너S9 등 구형 기기들은 채굴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공장 임대료 등 비용도 들어가기 때문에 채굴업자들의 손실이 크고 채굴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
또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상당수의 채굴 업자들이 가격 상승을 전망, 레버리지(Leverage)를 활용해 비트코인 현물을 매입해 온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급락에 따라 채굴 업자의 손실이 더욱 커질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신 채굴 장비 S17의 채굴 비용(약 2600달러)까지 계속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중단되며 쇼크 상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케이엑스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많은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는 위험성이 큰 투자 자산이다. 심지어 유명 IT 기업의 시가 총액보다 비트코인의 규모가 작다”며 “그래서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비트코인 투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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