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23일(현지시간) 자산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무제한 자산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비트코인이 뉴욕 시간대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도 일부에선 연준의 양적완화(QE) 발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10시 1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56% 오른 6156.24달러를 가리켰다.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준의 자산매입 발표 후 몇분 만에 거의 11% 치솟으며 6641달러의 장중 고점을 찍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경제를 지원하면서 연준의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 달성을 촉진하기 위해 연준이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특히 자산매입 대상에 사상 처음으로 투자 등급 회사채를 포함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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