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코로나상황이 악화된뒤 발표하지 않던 대차대조표를 드디어 공개했다.
지난 3월 10일 대차대조표 상의 미국 달러 발행 규모는 4조 3119억 달러 정도였으며 뒤늦게 발표한 3월 17일 대차대조표 상의 미국 달러 발행 규모는 약 4조 6682억 달러이다. 일주일 새 3563억 달러를 발행한 것이다. 연준은 17일이후에도 리포매입, 국채와 MBS채권을 통한 양적완화 무제한 확대, 우량회사채를 자산매입에 포함시키는 등 무제한 양적완화를 하고 있다. 또 미정부가 추진중인 2조달러 부양책에도 발권력이 동원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달러발행규모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추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러시아와 사우디의 유가 전쟁으로 인한 셰일가스 업체들의 부도 위기 등 실물경제가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량기업까지 자금조달을 못해 도산하는 금융시스템마비를 막기위한 조치이다.
무제한 발행을 예고한 달러로 인한 미 증시와, 반감기를 앞둔 비트코인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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