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XRP가 최근 2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자 시장에서는 새로운 최고치 기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지난 12일 비트코인 가격이 50% 폭락하던 당시 XRP 역시 0.1236달러까지 급락했으나 이날 0.1760달러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트레이딩뷰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링그리드는 XRP가 저항 수준을 돌파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0.225달러를 다음 목표치로 제시했다.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더 캡틴 파이빅은 단기적으로 급등이 예상되는 XRP가 0.25달러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중기적으로는 40%-5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나가하툼은 XRP의 최근 추세에서 약세장의 신호로 여겨지는 ‘베어 플래그’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0.0938달러까지 폭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XRP는 뉴욕시간 오전 10시20분 현재 7.8% 오른 0.1740달러를 기록했다.